플라워 원데이 클래스 수강
3월, 따뜻한 봄이 막 시작하자마자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를 다녀왔답니다.~! 이번에 간 곳은 초급부터 전문가 수준의 클래스까지 수업 종류도 다양하게 있었고, 무엇보다 자체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바로 결제할 수 있어 정말 간편했어요. ㅎ (예약문의 없이 바로 선택할 수 있는 점이 너무 좋았네요.)
바로 "클래스 아홈"이라는 곳에서 수업을 들었는데요. 여기가 기초반부터 꽃집 창업반까지 합리적인 가격대에 진행을 하더라구요. 정말 모두 들어보고 싶은 수업들 인 것 같고 너무 재미있을 것 같더라구요. 친구와 급하게 약속을 잡고, 소소한 원데이 클래스로 기본적인 꽃 손질에 대해 배우게 되어서 봄날에 기분전환도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답니다.!(강추♡)
♩ 클래스 아홈 Oneday Class (Handtied) (바로가기▷)
원데이 클래스에서 배우는 것은 Round Handtied(라운드 핸드타이드)라고 스파이럴 테크닉을 이용한 라운드 형태의 핸드 타이드, 즉 꽃다발을 완성하는 것인데요. 정~말 플라워에 대해 지식이 전무한 저 같은 사람도 따라 하기 쉽고 방법도 간단해서 금방 배울 수 있더라구요.
처음 접해보면서 느낀 점은 막연히 꽃을 이쁘게 꽂는 방법을 배우겠거니 했는데 정말 아주 기본적이고 전문적인 기초를 배우는 기분이 들었고 한번 배워놓으면 평생 쓸 수 있는 지식이었답니다. 꽃다발을 이렇게 만드는구나~!, 이런 디테일들이 있구나. 하며 수업을 들었던 것 같아요~.(생각지도 못한 방법이었어요. 이쪽 분야는 생소해서 ㅜ)
베이직 단계
꽃다발 만들 때 중요한 포인트는 손 잡는 위치, "바이닝 포인트"에 잎이나 가시가 걸리지 않게 컨디셔닝(정리)하는 것과 꽃의 줄기를 사선형, 같은 방향(왼> 오)으로 동그랗게 돌아가며 하나씩 추가하면서 잡아주는 테크닉이에요. 손이 작아서 그런지 한 손에 잡고 줄기를 추가해 잡아주는데 손가락에 경련이 ㅜㅠ 오더라구요. 이 부분이 제일 힘들었고 어려웠던 것 같아요. 아마 연습과 경험이 필요한 부분인 듯해요. ㅎ
그리고 꽃들마다 각각의 특징을 고려해주어야 양감·질감·라인감 등이 잘 표현되더라구요. 예를 들면 줄기가 부드럽고 약한 또는 금방 시드는 꽃의 경우 되도록이면 중앙 쪽으로 넣어주어야 지저분하지 않다고 해요.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면 더 시들기도 하고 외곽에 있으며 쳐져 보여 보기에 안 좋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다음으로, 잎사귀가 크게 있는 것들은 외곽에 대칭을 이루어서 꽂아주고 전체적으로 높낮이를 다양하게, 꽃들이 서로 너무 붙지 않게 해 주면 끝! 완성되었으면 바이닝 포인트에 플로럴 테이프로 묶어준 후 줄기 끝을 사선으로 잘라줍니다.
완성작
약간 꽃의 양이 조금 부족한 듯 하나, 처음 한 것 치고 잘한 것 같아요. 친구는 선생님이 쓰던 것들을 좀 많이 가져왔는데 양이 많으니 엄청 풍성해 보이기는 하네요~. ㅎ 마치고 사진을 엄청 찍기도 하고 흰 포장지로 포장과 종이백에 이쁘게 담아주셨답니다.! 수업 장소도 정말 이쁘고 아기자기하더라구요.
다음에도 요런 새로운 경험들을 계속 하나씩 만들어 가고 싶네요. 아주 알찬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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