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은 주로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으로, 손과 발에 발진이 생기고 입안에 궤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질환은 콕사키바이러스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주로 6개월 ~ 4세 사이의 영유아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단, 손과 발에 생긴 물집이 별로 많지 않거나 물집이라기보다 작고 붉은 일반적인 발진 같은 경우에는 파악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수족구병의 주요 증상
- 발열 : 초기 증상으로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구내 염증 : 입안, 혀, 잇몸에 물집이 생기며 통증을 유발합니다.
- 발진 : 손, 발, 엉덩이 등에 붉은 발진이 나타날 수 있으며 물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식욕 감소 : 통증으로 인해 음식을 먹기 힘들어져 식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피로감 : 일반적인 피로와 무기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인후통: 목이 아프고 삼키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염 경로
- 비말 감염 :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수포의 진물로 전염됩니다.
- 접촉 감염 : 감염된 표면이나 물체에 접촉한 후 손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바이러스를 분비할 수 있으며 감염력은 전염성 질병 중에서 중간 정도로, 수두나 홍역보다는 낮습니다.
치료와 예방
수족구병은 주로 어린이에게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3~5일 내에 자연 회복되는데요. 피부나 입 안의 발진의 경우는 7~10일 정도로 좀 더 걸립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중요한데요.~! 입 안의 궤양으로 인해 되도록이면 찬 물이 더 좋으며 매운 음식이나 신 음식 또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가려움은 항히스타민제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되며 입의 통증은 타이레놀이나 부루펜 같은 진통제도 효과적입니다.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환경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각할 경우 즉시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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