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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노스티모 점심, 용산가족공원 산책, 국립중앙박물관 방문, 사당역 수제버거

by >$< 2022. 10. 4.

  일요일 오후, 친구와 7호선 내방역 근처의 그리스 음식점 노스티모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용산가족공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노스티모는 처음 방문하는 것이고 일주일 전에 예약을 해서 방문하였습니다. 공간은 작았지만 테이블이 가득 차서 대기가 조금 있더라구요. 대부분 SNS로 보고 오시는 듯하였습니다. :-) 저희도 그렇구요.ㅎ

 

▽ 사람들 없을 때 급하게 사진 남겨보았어요~! (2층 깃발 꽂혀있는 곳)

 

그리스음식-노스티모

 

 

 

  메뉴판이 온라인에 있던 것과 살짝 달랐는데요. 일단, (아래 사진 순으로) 아메리카노, 무사카, 돌마다키아를 주문하였습니다. 맛은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과 다르더라구요.ㅜ 대부분 짠맛이 강했지만 그래도 후딱 먹고 나왔네요~. 참고로 주말에는 3시가 마지막 오더이고 예약을 하고 가야 웨이팅 안 하고 바로 식사할 수 있겠더라구요.ㅎ

 

그리스음식-노스티모2

 

 

 

용산가족공원으로 go~!

  4호선 이촌역에 내리면 지하보도를 통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바로 연결되어있어 편하더라구요. 공원을 바로 가고 싶더라도 박물관 쪽으로 해서 가는 것이 공원 입구 쪽으로 가는 것보다 가깝지 않나 생각이 되네요.~ 저희는 일단 공원 입구 쪽에서 출발해서 박물관으로 넘어와 다시 지하철 역으로 돌아왔답니다.ㅎ

 

국립중앙박물관-지하보도

 

 

 

  공원 입구 주차장 쪽으로 15분 정도 걸어오면 아래 사진과 같이 연못과 분수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용산가족공원의 첫인상은 기대한 것보다 훨씬 좋았어요~! 아기자기하면서 조용하고 사람도 많지 않고, 다 좋았네요. ㅎ 뭔가 산책길이 지루하지 않은, 나무들도 다양하고 곳곳의 길 들이 여러 곳을 이어주고 있어 여러 개의 공원을 모아놓은 느낌이었어요.:-D

 

용산가족공원1

 

 

 

  잔디밭에 들어가서 비눗방울 놀이하는 가족들도 있었고 여러 명의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게임하기도 하고 스몰웨딩 하는 분들도 있었던 것 같네요. 그래도 사람들이 북적북적하게 많지 않아 좋았던 것 같아요. 아래 손 모형은 철과 흑기와로 프랑스 작가가 만든 작품이에요.ㅎ

 

용산가족공원2

 

 

 

  박물관 방향을 가는 길에 조그마한 대나무 숲 길이 있어 들어가 봤는데요. 웬걸, 숲 속의 작은 서가가 있지 뭐예요~! 책도 꺼내 볼 수 있고 잠깐 쉬어갔답니다. ㅎ

 

용산가족공원3

 

 

 

 

국립중앙박물관 방문

  처음 보이는 외관이 굉장히 인상 깊었는데요. 우선 탁 트인 넓고 시원한 공간과 저 뒤쪽 건너편이 무척 궁금해지게 하는 건축물이 참 멋있더라구요.ㅎ 

 

국립중앙박물관

 

 

 

  계단을 지나 건너편을 보면, 산 등선도 보이고 남산타워도 참 이쁘더라구요. 용산가족공원에서 산책 후 쉬어가기 딱 좋습니다.ㅎ 하지만 반대쪽 뷰는 아파트 단지가 보여서 완전 대조적이지요.@0@ 요런 반전 매력이 서울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 같아요.

 

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으로 들어가면 전시관들 대부분 무료로 구경 가능하더라구요~. 오늘은 박물관이 목적지는 아니어서 한 곳만 후딱 보고 나왔는데요. 한국적인 소품 샵이나 카페도 있고 1층에 푸드코트가 있어서 가족단위로 와서 구경 후 식사하기 좋겠더라구요~!

 

국립중앙박물관-푸드코트

 

 

 

사당역 수제버거 미스피츠

  마지막으로 저녁에는 사당역에 있는 수제버거 집, 미스피츠에서 파인애플 버거 세트와 트러플 버거 세트를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ㅎ 가격은 각각 14,300원 했던 것 같아요.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눈에 띄는 곳에 들어간 거였는데 괜찮더라구요. 감자튀김도 짜지 않고 담백하니 너무 잘 먹었답니다.

 

사당역-수제버거-미스피츠

 

 

  다음날이 공휴일이라 운동 겸 산책으로 용산가족공원을 가는 것이 목적이었는데요. 다녀온 후 다리가 무척 아팠지만 알차게 휴일을 보낸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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