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클 스트랩 플랫 에스파드리유 샌들
이번에도 역시 여름 데일리 샌들을 찰스앤키스 공홈에서 구입해 보았는데요. 사이즈가 너무 잘 맞다 보니 다른 곳에서 구매하기 꺼려지더라구요. ~ㅎ 저는 구두의 경우에는 235 사이즈를 신지만 운동화는 240을 신는 '칼발'인데요. 찰스앤키스 공홈에 나와있는 사이즈 가이드에 의하면 저의 발 길이(23.7cm)에 맞는 사이즈가 37이더라구요. 사이즈가 37이면 일본에서는 235, 한국/중국은 240으로 나와있네요.
샌들 옆면 굽라인에 밀짚으로 꼬아 엮은 "에스파드리유" 소재가 포인트로 들어가 있어 여름 느낌을 살리면서 전체적으로 미니멀한 디자인이 캐주얼이나 정장에도 시원하게 신을 수 있는 멀티 & 데일리 슈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편해 보이지만 그렇다고 가벼워 보이지 않는, 이런 상반된 요소가 잘 어우러지게 나온 것 같아요.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굽은 상세설명에는 0.8cm로 되어있는데 실제로는 2cm 정도 된답니다. 그리고 배송받고 신어보니 샌들 안감이 푹~신해서 엄청 놀랐답니다~! 엠보싱을 넣은 것처럼 샌들 안쪽 바닥처리가 되어 있더라구요. @_@
그 외에 바닥처리도 괜찮고 앵클 스트랩 조절도 가능하게 나왔는데요. 저는 그닥 필요하지 않더라구요. 출근하면서 신어보니 스트랩과 발 사이에 공간 없이 꽉 잡아주는 샌들이 아니다 보니 걸으면서 발이 살짝살짝 빠질 수 있겠더라구요. 너무 꽉 잡아주는 샌들은 걸을 때마다 발이 아프기도 해서 이런 부분이 그렇게 많이 거슬리지는 않네요~.ㅎ
이번 여름 신발은 어쩌다보니 종류 별로 다 같은 브랜드에서 구입하게 되었네요. :-P 신발은 편해야 손이 가기 때문에 색상별로 합리적으로 잘 구입한 듯합니다. 다음에는 스니커즈를 한 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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