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고무나무가 시들어 정리하고 그 자리에 아레카야자와 피쉬본 선인장을 데려왔는데요~. 선인장의 경우, 맘 편하게 키울 수 있을 것 같아 구입하였고 아레카야자는 길~쭉 한 줄기와 잎이 푸르른 공간을 만들어 줄 것 같아 선택하였답니다.ㅎ
아레카야자 키우는법
이번에 구입한 아레카야자는 NASA에서 공기정화식물 1위로 선정되었다고 해요~! 우리 집에 적응만 잘해준다면 대형으로 추가 구입하고 싶네요.:-D
이번에 구입한 것은 그렇게 크지 않은, 중·소형 정도이고 공기정화뿐 아니라 가습기를 대신할 정도로 수분이 많고, 유해물질이나 전자파 차단도 해준다고 하네요~. 설명만 들으면 정말 대단한 식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ㅎ 아무래도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으려면 아레카야자가 수십 개가 있어야 가능하지 싶네요.
아무튼, 적응력이 뛰어나 실내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지만 강한 햇빛 아래나 건조한 공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되도록 통풍이나 환기가 잘 되는 곳이나 선풍기 바람을 주기적으로 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직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 환기를 많이 시켜주고 있답니다.
피쉬본 선인장 키우기
피쉬본 선인장은 요즘 많이 키우는 외형이 귀여운 식물인데요. 항상 장바구니에 있다가 이번에 아레카야자를 구입하면서 같이 주문해보았습니다. ㅎ 다른 피쉬본보다 길이가 길지만 올록볼록한 귀여운 모양새는 그대로입니다.
피쉬본 선인장도 아레카야자와 유사한 환경에서 키우는 것이 좋은데요.~ 반양지, 반음지 정도의 통풍이 잘되는 공간에 두는 것을 추천하고 겉흙이 바짝 마르면 듬뿍 물을 주도록 합니다.
또한 피쉬본은 해충이 잘 생기지 않아 관리하기 쉬운, 까다롭지 않은 선인장과 식물로 마디가 들어가는 곳에서 새로운 싹이 나면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 기다렸다가 떼어서 따로 심을 수 있다고 해요.ㅎ 은근 성장 속도와 번식 속도가 빠르다고 하니 열심히 키워서 여러 개 늘려가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참고로 끝부분이 붉게 변하는 것은 성장할 때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하니 걱정할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선인장과라 쉽게 죽지 않을 것 같아, 안심이 되기도 합니다. :-P 새 식구들이 늘어났으니 환기에 집중적으로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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