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막 시작되는 요즘, 참외가 많이 보이는데요. 참외는 멜론의 한 종류로 한국에서만 재배되기 때문에 Korean melon이라고 하는데요. 대부분 과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참외는 채소로 분류됩니다. 나무에서 열리지 않고 넝쿨을 이루며 자라기 때문인데 과일+채소, 과채류로 구분되기도 합니다.
참외 고르는 법
- 손으로 잡힐 정도의 크기가 적당
- 무른 것보다 단단한 것
- 선명한 노란색
- 하얀색 줄이 많고 깊은 것
- 껍질의 상처는 되도록 없는 것
참외 효능 및 섭취방법
참외는 91%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수분보충에 좋은 과일인데요. 더군다나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 과일로 손색이 없습니다. 그리고 꼭지 주변과 껍질에 영양소가 많아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더 놓아집니다. 그 외 항산화 기능과 항암기능, 항균성 물질로 알려진 쿠쿠르비타신과 폴리펠놀이 풍부한데요. 참외를 생과일로 섭취하는 것 외에 장아찌나 전, 김치 등으로 활용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참외 씨는 먹어도 될까?
참외 씨와 마찬가지로 먹어도 될까? 하는 과일이 몇 가지 생각이 나는데요. 대표적으로 포도 씨, 수박 씨, 사과 씨 등이 있습니다. 사과의 씨의 경우, 자연독소가 함유되어 있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가끔 먹는 정도는 괜찮으나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두통이나 구토,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박 씨는 '리놀렌산'이라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성인병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참외 씨의 경우 배탈이 날 수 있다고 하여 매번 제거한 후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러나 참외가 상하지 않는 한, 함께 섭취하는 것이 몸에 더 좋다고 합니다.
참외 씨에는 칼륨과 인 등의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고 섬유질 또한 많아 변비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참외 씨가 붙어있는 부분(태좌)에는 과육보다 5배 높은 엽산과,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항상 씨를 제거하고 먹기 번거로웠는데 오히려 더 단맛을 잘 느낄 수 있고 건강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 태좌 안의 씨는 기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장이 민감한 사람의 경우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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