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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성 방광염 증상 및 치료, 예방법

by >$< 2022. 9. 2.

  일반적인 방광염은 박테리아의 원인으로 전체 여성의 50% 정도가 일생에 한 번 이상 겪어봤을 정도로 굉장히 흔하게 발생합니다. 방광염 진단은 보통 소변검사를 하며 검사 후 균이 나오면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하고 3~4일 내로 좋아집니다.

 

  반면 간질성 방광염의 경우에는 소변검사를 해도 박테리아가 나오지 않는데 이는 박테리아에 의한 염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항생제를 사용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습니다. 간질성 방광염은 또 다르게, 방광통증증후군이라고도 부르는데, 소변이 마려울 때 통증이 발생하여 화장실을 자주 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방광염 VS 간질성 방광염 증상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은 일반적인 방광염의 증상에 가까우며 소변볼 때 화끈거리고 따가운 증상은 급성 방광염에 해당됩니다. 반면 방광통증증후군의 증상으로는 아랫배가 묵직하면서 뻐근하게 아프기 때문에 하루에도 수십 번 화장실을 가게 됩니다. 소변을 볼 때보다 보기 전이 더 통증이 있으며 밤 중, 수면 중에도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어렵습니다.

 

 

 

간질성 방광염 진단

  방광통증증후군은 최근 환자가 많이 늘고 있으며 진단 방법은 1) 박테리아 유무 소변검사 실시 2) 산부인과적인 통증 확인 3) 내시경을 통해 대장, 방광 확인을 진행합니다. 내시경으로 방광의 내벽 안쪽이 허너병변(Hunner lesion)으로 빨갛게 올라와 있는지 확인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 허너병변(Hunner lesion), (출처 - 나는의사다)

허너병변-Hunner-lesion

 

 

 

간질성 방광염 치료

  허너병변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 방광의 내벽을 보충해주는 치료들을 진행하는데 먹는 약이나 방광에 직접 투여하는 약 등 치료를 진행합니다. 방광통증증후군은 진행성 질환으로 초기 치료가 핵심이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질성 방광염은 진행성인 질환이며 완치 개념이 없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상태로 치료하는 것이 목적이며 계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수술적인 치료방법으로 전신마취를 해서 내시경으로 허너병변을 제거하기도 하는데 이후 재발로 인해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방광 제거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재발성 방광염과 방광염 예방법

  재발성 방광염은 박테리아 감염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질병을 말하는데 항생제 내성이 생겨서 치료가 더욱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예방 목적으로 크랜베리 섭취보다 유산균 섭취가 더 효과적입니다. 여성은 방광의 요도와 질, 항문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먹는 유산균을 통해 장을 건강하게 만들어 근본적인 치료로 항생제를 줄여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 좌욕(반신욕)도 재발성 방광염에 별로 도움되지 않으며 차라리 핫팩으로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재발성과 간질성 방광염은 소변을 참는 것을 도움되지 않습니다. 과민성 방광염은 소변을 참아야 되지만 재발성 방광염과 간질성 방광염은 참지 않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 커피나 탄산음료, 맵고 짠 은식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물은 적당히 섭취)

 

(출처 - 나는의사다)

 

 

 

여성-방광염-증상

Jonathan Borba,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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